수첩과 블로그와 dynalist와 에버노트와 원노트와 원드라이브를 이용한 워드 파일과... 글쓰기 도구는 사용하려면 끝이 없다. 그 중에 내가 자주 사용하는 것은 옛날부터 들고 다니면서 단상을 적던 수첩 조금 길어질 것 같은 생각을 적는 블로그 책을 읽으면서 다시 읽고 싶은 구절들을 옮겨놓는 노트와 dynalist 중간에 이런저런 시도를 했던 에버노트와 원노트 이다. 이 중에서 고민을 하던 것이 온라인과 오프라인간의 경쟁이 아닌 병립이었다. 수첩은 간혹 종이의 질감을 느끼고 싶어 사용하기도 하고, 키보드를 꺼내기 힘든 곳에서 얼른 생각을 적고 싶을 때 사용하는 도구이다. 핸드폰으로 적어도 되지만 글이 길어지면 엄지손가락이 아파서 자제하기로 했다. 핸드폰도 카톡이나 문자 정도나 적당하지 짧은 블로그 글 정..